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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곡성 가볼만한 곳 곡성 기차마을

커피 한 잔의 여유 2018. 5. 8. 06:00

곡성 가볼만한 곳 곡성 기차마을

 

 

곡성기차마을에 10년전에 가 보고나서 계속 못왔었는데 10년만에 다시 왔네요.

오전에 곡성 성륜사를 들렀다가 점심 먹고 와서 그런지 많이 늦어졌네요.

곡성 기차마을에 들어간 시간이 2시 40분이네요.

그래서 여유롭게 곡성기차마을을 관람하지는 못할 것 같아서 몇 군데만 정해서 갔답니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곡성세계장미축제도 열리는 곳인데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2018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장소는 곡성기차마을(주소 :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770-5)입니다.

입장료는 개인 5,000원, 소인(경로) : 4,500원, 단체 대인 : 4,500원, 단체 소인(경로) : 4,000원입니다.

참고로 곡성군민은 무료랍니다.

2018년 5월 26일(토) 오후 3시에 특별공연으로 '장미여관'이 오네요.

2018 로즈컬러런, 로즈볼 미식축구(KAFA 연고전, 고연전), 가면무도회(퍼레이드), '장미여관' '모모랜드' 특별공연, '신현희와김루트' '저스트 저크', 갈라쇼 '갯 조르바'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입장권을 유료로 구매하면 곡성심청상품권 2,000원권을 지급해 주며, 곡성기차마을 안에 있는 분식코너나 놀이기구 탑승 시 또는 곡성관내 상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5명이 표를 구매해서 곡성심청상품권은 2천원권 5장을 받았답니다.

 

제가 곡성 기차마을을 방문한 날은 2018년 5월 5일 어린이날이라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더군요.

내비게이션으로 곡성 기차마을 제1주차장을 지정해서 갔는데 주차장에도 여유공간이 없을 정도더군요.

 

연휴나 장미축제 기간에도 주차하는데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참고로 곡성기차마을 주차장 요금은 무료랍니다.

 

 

위 사진은 고속도로에 있는 곡성기차마을 휴게소에서 한 장 찍은 거랍니다.

 

 

곡성 기차마을에 들어가면서 안내 팜플렛을 안 받아와서 어디로 가야할지 많이 망설였어요.

중간에 있는 안내도를 참고해서 코스를 잡기는 했지만요.

곡성 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은 위의 그림에서 왼쪽편으로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인데요.

지금은 장미가 피어 있지 않아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오기로 하고 중앙광장부터 오른쪽의 즐길거리 위주로 구성된 곳을 향해 갔답니다.

 

 

 

위의 사진은 곡성기차마을 제1주차장 입구의 입장권 매표소 사진이랍니다.

오신 분들이 많아서 한참을 줄서서 입장권을 구매했네요.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이 벤치인데요.

기차모양으로 만들어놔서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안쪽으로 가니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모두다 대리석으로 이렇게 해 놨더군요.

 

 

입구에 들어서니 예전에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기차가 하나 눈에 들어오더군요.

알고보니 모유수유실로 사용하고 있더군요.

 

 

 

 

곡성에 토란이 유명한가봐요

인도 옆으로 토란을 줄줄이 심어두었더군요.

 

 

 

몇 걸음 걸어갔더니 입구에 메뚜기로 보이는 조형물이 보이네요.

 

 

사진만 한 장 찍고왔더니 터널에 장미가 피어 있는 것인지까지는 확인을 못했네요.

 

 

곡성기차마을 전체 구성을 보려고 데크를 따라 위로 올라가봤습니다.

저 멀리 관람차도 보이네요.

 

 

인도 옆으로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었어요.

처음보는 꽃들도 많았고요.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분도 보이네요.

 

 

 

 

위의 꽃은 제가 처음보는 꽃인데요.

'리나리아(현삼과)' Linaria bipartita

크기는 25~35cm, 꽃말은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왜성종으로 저온기 식재에 용이한 품종이며, 색상이 다양하고 화려해 조경용 및 혼합식재, 행잉용 등에 사용이 용이하다고 하네요.

행잉용이란 hanging으로 매달아서 사용하는 화분 종류를 뜻한답니다.

 

 

위의 꽃은 디기탈리스(현삼과) Digitalis lanata 이고,

꽃말은 열애

꽃은 5~8월에 원줄기 끝에 수상으로 발달하며 아래서부터 피어 올라가고 꽃은 통 모양으로 홍자색, 분홍색, 황색 등 다양하다는군요.

 

 

네덜란드를 연상시키는 풍차가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더군요.

 

 

위의 꽃은 크리산세멈(스노우랜드/국화과) Chrysanthemum plludosum입니다.

언뜻 보면 마가렛 꽃처럼 보이는데요.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종이네요.

꽃말은 희망, 평화

추위에 강한 품종이나 노지에서 월동은 안되고, 이른 봄부터 여름까지 꽃이 핀다는군요.

 

 

 

벽에 코끼리 그림이 있어서 코끼리 코를 꽉~ 잡는 포즈를...

 

 

 

엄청 힘들게 낚시하는 장면도 연출해 봅니다.

 

 

기차모양이 있어서 찰칵~

오른쪽에 살짝 보이듯이 모자랑 각종 먹을거리를 파는 곳이랍니다.

 

 

 

크게 구경한 것도 없는데 곡성 기차마을 중간까지 왔네요.

 

 

 

기차마을에 왔으니 증기기관차 사진도 찰칵~

 

 

증기기관차는 전에도 못탔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타기 어렵네요.

미리 미리 표를 사야만 탈 수 있어요.

 


 

 

 

 

 

 

딱히 무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물이나 아이스크림이 당기더군요.

지팡이 아이스크림이 4천원이더군요.

 

 

 

지팡이 아이스크림 2개를 곡성심청상품권 8,000원으로 샀습니다.

맛은 그다지... 시원한 느낌도 별로이고... 그냥 과자 먹는 느낌이랄까...

 

 

 

시간이 있다면 관람차도 타고 싶었지만 기차마을에 너무 늦게 들어온지라 그럴 여유가 없네요.

 

 

 

미니 기차가 있어서 사진찍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집들도 미니 미니하게 만들어 놓은 곳이 있어요.

 

 

 

 

보리밭 옆으로 미니 하우스가 있어서 관람차 배경으로 한 컷~

 

 

 

아이들이 워터볼, 워터휠을 타고 있는데요.

바람이 조금 불다보니 워터볼이랑 워터휠이 모두 이쪽으로 오는바람에 아이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쪽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더군요.

워터볼은 6천원, 워터휠 6천원(최소 2인, 최대 4인 탑승 가능), 아이스범퍼카 대인 7천원, 소인 5천원이네요.

 

 

 

알바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워터휠을 잡아서 저쪽으로 보내주고 있답니다.

 

 

저 멀리 아이스범퍼카도 타고 있네요.

 

 

위 사진 왼쪽으로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도 보이네요.

 

 

 

동물농장에는 타조, 앵무새, 염소, 양, 무플론, 백사슴, 공작 들이 보이고요.

토끼는 상당히 많이 보이네요.

동물들에게 먹이는 주는 아이들도 많이 보이고요.

저는 못봤는데 어디선가 썰어놓은 당근을 파는가봐요.

 

 

위 사진은 타조

 

 

위 사진은 양

 

 

위 사진은 백사슴

 

 

위 사진은 토끼

 

 

위 사진은 공작

 

 

동물농장을 나와서 조금 이동하니 도깨비 그림이 보이네요.

 

 

지붕위를 보니 도깨비 방망이도 보이고요.

 

 

바로 바로 곡성요술랜드였네요.

 

 

 

 

도깨비들한테도 이름이 있었군요.

곡성과 도깨비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도깨비탈을 하고서 아이들과 사진도 찍어주는 알바생(?)

 

 

 

 

4D 영상관은 시간이 없어서 못들어갔어요.

여기도 한참을 기다려야만 들어갈 수가 있더라고요.

 

 

4D 영상관 앞에 이런 조형물들이 있더군요.

 

 

곡성 기차마을에 갔는데 오전에 한 곳을 들러서인지 너무 빠듯한 일정이네요.

서둘러서 집에 가야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한채 서둘러서 나왔답니다.

아직도 주차장의 차들은 갈 줄 모르고 꽉 차 있더군요.

 


 

시간이 되신다면 곡성 기차마을 구경 가보셔요.

그리고 곡성 장미축제도요.

장미축제기간이 지나서라도 장미는 생각보다 오랫동안 피니까 가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나름 즐거운 시간 보냈지만 이제는 체력도 많이 딸리네요.

여행도 젊었을 때 많이 가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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