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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사진 모음, 이팝나무 꽃말, 이팝나무 군락지

 

5월이 되면서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이팝나무가 활짝 피기 시작하네요.

예쁜 사진은 아니지만 이팝나무 사진 모음 올려봅니다.

휴대폰으로 찍다보니 전문가의 솜씨처럼 예쁘게 찍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꽃의 아름다움에 기분이 좋아지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팝나무 사진 모음 올려봅니다.

 

 

이팝나무는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밥알을 닮았다고 해서 이팝나무라고 불린다는 설과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入夏) 전후에 꽃이 핀다고 하여 입하나무로 불리우다가 이팝나무로 불린다는 설도 있습니다.

(출처 : Daum 백과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멀리서 보면 쌀밥이 나무에 붙어 있는 느낌이 들지요.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쑥버무리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얀꽃 사이로 푸른 잎들이 섞여서 보일 때면 쑥떡을 만들기 위해 버무려 놓은 쑥버무리의 느낌이 나지요.

이팝나무는 이밥나무라고도 불리고, 입하나무라고도 불리운답니다.

 

 

이팝나무 꽃말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랍니다.

꽃마다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꽃말이 너무 좋네요.

 

 

점심 먹고 근처의 호수공원에서 찍은 이팝나무 사진 모음 구경하셔요.

제가 사는 곳은 남쪽 지역이라서 그런지 벌써부터 이팝나무가 지고 있답니다.

이팝나무는 대전 이남지역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요즘에는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서울지역에서도 자란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청계천에도 많이 심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꽃이 함께 어우러져 있네요.

아카시아 꽃이 오른쪽 위에 있어서 잘은 안보이지만요.

 

 

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답니다.

그래서 멋진 사진은 아니지만 꽃이 피어 있으면 꽃사진을 자주 찍는 편인데요.

컴퓨터 바탕화면에 제가 찍은 꽃사진들을 넣어놓으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팝나무 군락지

 

이팝나무가 많이 피어 있는 곳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306 이팝나무공원과 전남 광양시청 인근의 도로가와 전남 광양시 마동 저수지 생태공원에 많이 피어 있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도 있는데요.

전남 광양시 광양읍 목성리 193-1 유당공원(천연기념물 제235호)

전남 순천시 승주읍 평지길 5 평중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3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출처 : 광양시청 관광지 명소]

 

 

이팝나무는 가지가 약해서 세찬 바람에 가지가 쉽게 갈라지기 때문에 정원에 심는 분이라면 이팝나무의 키가 4m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가지가 갈라질 경우 건물에 닿지 않을 정도의 길이 이내로만 키우셔야 한답니다.

대부분의 나무가 그렇듯이 잔가지를 치는 전정작업은 정월 대보름이 지나기 전에 해 주는게 좋습니다.

 

이팝나무는 외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나무입니다.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나무이고,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소량만 자라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여행 와서 이팝나무를 보면 생소한 나무이기에 꽤 아름답다고들 하지요.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려고 해도 오늘은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부는지라 화면이 조금 흐리기도 하고, 양지바른 곳에서 찍을만한 곳이 별로 없어서 사진이 너무 어두운 느낌도 있네요.

 

한참을 기다려 가며 바람이 잠시 멈추는 느낌이 들때 한 컷 한 컷 찍은 것이랍니다.

 

괜찮은 카메라가 있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저는 좋은 카메라가 없어서...

언제 기회되면 DSLR 카메라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ㅠㅠ

 

 

이팝나무 사이로 해가 떠 있는 사진을 한 장 찍어보려 했는데 더 이상한 사진이 되고 말았네요.

 

그나마 이 사진은 햇빛이 조금 드는 곳에서 찍은 이팝나무 사진이네요.

 


 

이팝나무 동영상

 

이팝나무를 한 번도 못 보신 분들은 사진으로만 보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를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팝나무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 바람에 한 손으로는 가지를 잡고 어렵사리 찍었네요.

 

 

 

 

 

사진을 몇 장 찍다가 찔레꽃이 피어 있어서 한 장 올려봅니다.

찔레꽃이 이제서야 한송이 두송이 피기 시작하더라고요.

 


 

 

네잎클로버 꽃말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클로버가 많이 있는 곳이 있어서 눈을 잠시 그쪽으로 향하는데~~

네잎클로버가 보이더군요.

 

 

예전에는 네잎클로버를 상당히 많이 땄었는데 요즘에는 관심이 없어서인지 네잎클로버가 잘 안보이네요.

혹시 길다가다 네잎크로버를 보시거든 네잎크로버의 줄기를 계속 따라가 보셔요.

한 줄기에 네잎크로버가 몇개씩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참고로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랍니다.

 

 

네잎 클로버를 딴 곳 바로 옆을 보니 다섯잎클로버도 있어서 찰칵~

다섯잎클로버의 꽃말은 불행이라는데...

 

네잎클로버와 다섯잎클로버, 여섯잎클로버는 모두가 토끼풀의 돌연변이이지요.(토끼풀은 원래 세잎 클로버이기 때문에 세잎 클로버 이외는 모두가 돌연변이이지요)

하지만 네잎클로버가 흔하지 않다보니 네잎클로버를 보면 왠지 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은 느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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